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을 부산시설공단 경륜본부로 통합하는 등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방향이 마련됐습니다.
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영어방송재단을 '부산글로벌도시재단'으로 통합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재생 지원 기능은 부산도시공사로 이관합니다.
또 다수 기관에 흩어져 있는 시정 연구 기능을 부산연구원으로 이관하고,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산업 분야 5개 출연기관에 흩어져 있는 창업 기능을 모아 부산창업청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.
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"서울시가 산하 공공기관을 20개 정도로 감축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, 대구시는 10개로 줄이기로 한 만큼 타시도보다 과도하게 많게 하지는 않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
YTN 손재호 (jhson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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